본문 바로가기

정보

농촌빈집은행 사업 완전 안내: 빈집 매매 정보부터 참여 지역, 거래 절차까지

728x90

요즘 농촌 지역의 빈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 모델 및 워케이션 공간, 창업 공간으로 농촌 빈집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빈집 관련 신뢰할 만한 정보가 부족해 유튜브, 네이버 부동산 등 온라인 채널만 전전하다가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습니다. 이런 불편함 해소와 농촌 빈집을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농촌빈집은행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728x90

농촌빈집은행 사업이란 무엇인가?

농촌빈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하며 18개 지방자치단체, 4개 관리기관 그리고 약 100명의 공인중개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자체에서 수집한 농촌 내 방치된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 디스코, 네이버 부동산 등)과 귀농귀촌 종합지원 플랫폼 ‘그린대로’에 등록해 수요자가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빈집 매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동안 정보의 부재와 분산으로 인해 거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농촌 빈집 시장에 정보 접근 촉진을 통해 거래 활성화를 기대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소유자의 거래 동의가 있는 빈집에 대해 공인중개사가 현장 점검과 매물화 작업을 진행하여 거래 가능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728x90

 

참여 대상 지역 및 빈집 규모

 

2025년 시범 사업에는 전국 18개 시군이 참여합니다. 주요 참여 지역은 이천, 충주, 제천, 옥천, 예산, 홍성, 부안, 강진, 광양, 담양, 여수, 영암, 완도, 예천, 의령, 거창, 합천, 제주 등이며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총 빈집 수는 약 14,239호에 달하며, 특히 여수(2,768호), 제주(1,158호), 의령(1,100호) 등 빈집 대수가 많은 지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소유 관계가 명확하고 거래 의사가 확인된 빈집부터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등록하여 활용될 예정입니다.

 

728x90

매물 등록 및 거래 절차

 

빈집이 농촌빈집은행 플랫폼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가 필수적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6월부터 제주, 의령, 거창, 합천, 예천, 여수, 예산, 홍성, 충주, 옥천 등 10개 시군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요청 문자를 발송해 소유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소유자가 동의서를 제출하면 공인중개사가 현장 점검과 매물화 작업을 담당하며, 이후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및 그린대로에 매물로 등록합니다. 나머지 8개 시군도 실태조사 및 소유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같은 방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728x90

 

편리한 매물 검색과 정보 접근성 강화

플랫폼에 등록된 농촌 빈집은 수요자들이 별도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사진, 위치, 구조, 가격 조건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방, 디스코, 네이버 부동산 등 익숙한 민간 플랫폼은 물론, 귀농귀촌 종합지원 플랫폼인 ‘그린대로’는 귀촌 준비자에게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 거래 연결성을 높입니다.
기존에는 빈집 소유자와 수요자 간 정보 비대칭이 심해 거래가 어려웠지만, 농촌빈집은행 사업은 정보 접근성 강화로 그 간극을 효과적으로 좁히고 있습니다.

 

728x90

농촌빈집은행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의의

 

농촌빈집은행 사업은 단순히 빈집 거래를 촉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방치되어 지역 미관을 해치고 안전 문제를 야기하던 농촌 빈집들을 새로운 자산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그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의 귀농, 귀촌, 창업, 워케이션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통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정부는 전국 40개 이상 전광판, 온라인 및 SNS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 모두에 농촌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촌 빈집이 새로운 기회의 자원으로 변화하는 농촌빈집은행 사업은 그 자체로 재생 사업이자, 생활 문화 변혁을 불러올 중요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빈집 문제를 단순한 골칫거리로 보지 않고, 체계적 관리와 민간 플랫폼 연계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농촌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이 사업에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분들은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농촌빈집은행에서 제공하는 투명한 정보와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촌에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