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매년 두 번씩 찾아오는 자동차세 납부를 경험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납부하는 대신, 연납을 통해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2025년의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과 구체적인 신청 단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자동차세 연납 제도의 핵심 내용과 각 시기별 할인율, 신청 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디테일까지 완전 정리합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란? 절세의 첫걸음
자동차세 연납이란 매년 6월, 12월 두 번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주로 1월에 선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지방세 우대 제도입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는 연납 제도를 도입해 납세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동시에 재정 계획을 안정적으로 관리합니다. 2025년 기준 연납 할인율(공제율)은 약 4.57~5%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과거 10%였던 공제율보다는 많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자동차세는 도로 손상, 교통 혼잡 등 사회적 비용을 반영해 연식과 배기량에 따라 차등 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영업용 자동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근거해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1,000cc 이하: cc당 80원
- 1,600cc 이하: cc당 140원
- 1,600cc 초과: cc당 200원
전기차의 경우 배기량 산정이 불가해 10만 원의 고정세액이 적용됩니다.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과 신청 가능 시기 분석
- 서울: 1월 8일 ~ 1월 31일
- 기타 지역: 1월 16일 ~ 1월 31일
이외에도 1월을 놓쳤다면 3월, 6월, 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합니다. 각 분기별로 할인율은 아래와 같이 차등 적용됩니다:
1월 | 4.57%~4.58% | 2월~12월 전체 |
3월 | 3.76% | 4월~12월 10개월 |
6월 | 2.51%~2.52% | 7월~12월 6개월 |
9월 | 1.25%~2.5% | 10월~12월 3개월 |
가장 높은 할인율은 1월에 연납 신청 시 적용되며, 분기별로 잔여 기간에 비례해 할인 금액이 산정됩니다. 하루라도 납부가 늦어질 경우 할인율이 낮아지거나, 할인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방법: 온라인·오프라인·전화 모두 가능
2025년 자동차세 연납은 온라인, 현장 방문, ARS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서울 거주자는 “이택스”(etax.seoul.go.kr)에서 가능합니다.
<위택스(Wetax)>

-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동차세 → 연세액납부 신청을 클릭, 차량번호 입력 후 할인 금액을 바로 확인 가능
- [서울 이택스] 서울 지역 차량 소유자만 이용 가능
- [현장 방문] 관할 시·군·구청 세무과에서 신청 및 즉시 납부
- [전화 신청] 각 지자체 세무부서에 전화, 가상계좌 발급 후 이체로 납부
은행 지점, 모바일 간편결제(페이앱, 은행앱 등)도 활용 가능해 공휴일·심야에도 쉽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반드시 실제 납부까지 완료해야 혜택이 적용됩니다.
자동차세 연납 시 꼭 체크해야 하는 주의 사항

연납 자동차세의 가장 큰 단점은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납부 후 차량 매각이나 폐차를 하더라도 이미 낸 자동차세는 돌려받지 못하므로 납부 전 차량 상태와 계획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납부 기간을 엄수하지 않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납부 지연 시 3%의 가산금이 추가됩니다.
간혹 시스템 오류 등으로 미납 처리되는 경우가 있으니, 연납 완료 후 반드시 정상 납부 내역을 확인해두셔야 하며, 카드사별로 연납 시 추가 혜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 소유 카드의 이벤트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제도와 할인율, 신청 단계, 주의점까지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올해 할인율은 과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1월 연납 신청이 여전히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보장합니다. 연납 신청 및 납부 기한을 꼭 확인하고 카드사별 추가 혜택까지 미리 챙기면 연간 자동차세 부담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 연납, 체크한 뒤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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